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승호 할아버지.<br /><br />올해 여든여덟인 할아버지는 얼마 전,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적금 통장을 들고 온 할아버지는 현장에서 바로 통장에 든 7천 581만 8천 806원 전액을 인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해약 이자까지 남김없이 기부했는데요. <br /><br />구순을 바라보는 할아버지가 평생 아끼고 모은 적금을 내놓자 현장은 숙연해졌습니다. <br /><br />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승호 할아버지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것을 알려준 정승호 할아버지! <br /><br />고맙습니다. 오래오래 건강하세요!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41549583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